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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가볼만한 곳 장미명소 선샤인랜드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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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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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전문 인플루언서 와니 예요.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논산 가볼만한 곳 선샤인스튜디오 입니다.
논산여행을 계획하며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선샤인스튜디오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평소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미스터 선샤인은 재미있게 보았던 터라 촬영지가 궁금해 다녀왔어요.
선샤인스튜디오의 주차장과 입장료, 포토존과 만발한 장미까지 보여드릴게요. 네이버 클립으로 만나보는 여행지

주차장 & 입장료

주소 운영 시간 10:00-18:00 (매주 목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경로, 소인 6,000원 네이버예매시 500원 할인 당일 사용 불가 주차 주차장 있음 소요 시간 2시간

논산 선샤인스튜디오는 선샤인랜드 옆에 위치하여 함께 여행하기에 좋아요. 선샤인스튜디오는 미스터선샤인과 파친코 촬영지로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드라마의 감동을 느끼며 사진 찍는 재미가 많은 곳이에요. 평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촬영지를 가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선샤인 스튜디오는 곳곳이 드라마 촬영지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답니다.
스튜디오 내에 카페, 제면소 등이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고 양품점이 있어 의상을 대여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더라고요.

선샤인 스튜디오를 선샤인랜드로 착각하여 제 1 주차장에 세웠는데 스튜디오는 제 2 주차장이 가까워요.

성인 기준 입장료가 만원이고 네이버 예매시 당일 사용 불가, 500원 할인이라 비싸게 느껴졌는데 입장해서 사진 찍다 보니 즐길거리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선샤인 스튜디오에 입장하면 촬영지의 지붕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5월의 꽃인 장미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치형 문과 담장까지 붉은 장미가 선샤인 스튜디오를 환하게 물들이고 있어요.

글로리 호텔

논산 선샤인 스튜디오는 논산시와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제작사, sbs가 공동투자하여 촬영장을 조성한 국내 최초 민관합장 드라마 테마파크예요. 근대양식 건축물 5동, 와가 19동, 초가 4동, 적산가옥 9동이 어우러져 1900년대 초반 개화기의 모습을 재현하였어요.

미스터 선샤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글로리 호텔을 먼저 방문하였는데 건물 1층의 한쪽 면을 온통 핑크빛으로 장식한 장미에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장미꽃이 초절정이라 시든 꽃 없이 전체적으로 만개하여 조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코를 진동하는 장미향이 실제 꽃임을 증명하는 듯 했어요.

올해에는 아직 장미꽃 구경을 못 한터라 글로리 호텔 입구를 떠나지 못하고 사진만 백만장 찍으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답니다.

유진초이, 구동매, 김희성이 즐겨찾던 개화한 신식인들의 집합장소였던 글로리호텔, 건출외관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장미꽃에 매료되어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췄다는 희열에 사진 찍을 맛이 났어요.

난간에 서서 사진 찍는 이들도 많았고 모델을 대동하여 작품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았어요.

기둥까지 타고 올라간 장미까지 그 어느 곳에서 보았던 장미보다 아름다웠고, 지난 제주여행에서 본 목향장미의 감동을 넘어선 풍경이었어요.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덜 풍성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가도 다시 일어나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선샤인 스튜디오 5월의 킬포인트는 글로리 호텔 장미였어요.

글로리호텔에 들어서면 실제 김민정 배우가 입었던 의상이 전시되어 있고 당시 촬영현장이 그대로 남아 있어 드라마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요.

구한말 개화기의 서양식 소파와 탁자, 꽃병 등이 진열되어 있고 사진 찍기에 좋아요.

글로리 호텔 2층은 선샤인 가배정으로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2층 카페에도 드라마 촬영당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고 테라스로 나가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논산의 드넓은 부지와 멀리 보이는 산까지 시간여행을 떠난 듯 생각보다 더 설레는 시간이었네요.

음료는 시그니처인 더치 비엔나 가배를 주문했는데 제 기준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를 시킬 걸 아쉬움이 있었어요.

선샤인 스튜디오 포토존, 의상대여

선샤인 스튜디오 지도를 보면 미스터 선샤인의 주요 촬영지를 알 수 있는데 3번 양품점에서는 의상을 대여할 수 있어요.

글로리 호텔에 가기 전에 의상을 먼저 대여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 동선상 시간도 아끼고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의상대여는 단품 기준 성인 25,000원이고 2시간 동안 대여할 수 있어요.
소품으로 신발, 가방, 모자 등도 있는데 미리 집에서 챙겨오면 예산을 아낄 수 있겠죠?

글로리 호텔 맞은편에는 불란셔제빵소가 있는데 실제로 빵을 판매하는지는 않더라고요.

이 곳에서 애신이 사탕을 사서 입에 물고 다녔던 장면이 생각났어요.

이야기의 중심이었던 홍예교를 보자마자 드라마 속 여러 장면들이 생각났는데 유진초이와 애신의 만남, 낭인들의 혈투, 츠다에 대한 응징, 처음 전깃불이 들어오던 장면까지 많은 신들을 촬영했던 곳이라 너무 신기했답니다.

한성전차와 전차가 다니던 길도 포토존이 되었고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많아요.

조선이나 일제시대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는 많았지만 개화기를 다룬 드라마는 유일무이한 공간이라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선샤인 스튜디오 내에 한성제면소는 실제 식당이라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아요.

홍예교의 아치를 통해 바라보는 개화기 풍경도 볼만했고 5월임에도 스산함이 느껴지는 날씨가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홍예교에 올라 내려다보는 스튜디오 역시 느낌이 있으니 꼭 올라보세요.

한성전기회사 건물은 음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신식으로 지어진 외관이 인상적이에요.

1층에는 드라마 속 역사 이야기가 2층에는 사진전이 열려 드라마 속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려볼 수 있어요.

마침 바람에 태극기가 펄럭여 마음에 드는 컷을 남길 수 있었어요.

개화기 보신각과 연예인의 얼굴이 떠오르는 현상수배 사진까지 깨알같은 웃음도 나면서 둘러볼 수 있어요.

유쾌한 들이 있던 해드리오는 전당포, 충남흥신소 만물상의 역할까지 했던 곳으로 능청맞은 배우들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지었답니다.

편집장 김희성, 일본돈 사절. 드라마 속 장면들이 절로 떠오르는 소품들을 보며 꽤 잘 만들어진 촬영지라는 생각에 논산여행에서 필수로 가야할 곳으로 추천해요.

논산 선샤인 스튜디오는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의상대여가 가능하고 카페와 식당이 있어서 2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여행지예요. 현재 글로리 호텔 장미가 만발하여 장미를 보러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만큼 아름다워 논산 필수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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