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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모듈러 10246 탐정 사무소(Detective’s Offic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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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5-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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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M 박성훈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레고 모듈러 10246 탐정 사무소 (Detective’s Office)입 니다. 탐정 사무소는 제 첫 모듈러로, 탐정 사무소와 브릭뱅크 중 뭘 먼저 살지 고민했는데 탐정 사무소의 저렴한 매물을 더 먼저 찾아서 이걸 먼저 구입했습니다.

10246 탐정 사무소의 구성품입니다. 내용물이 많은데, 제대로 정렬해놓고 찍으려면 배경으로 쓰는 종이가 부족해서 모아서 찍었습니다. 내용물이 많다보니 같은 번호의 봉지도 여러 개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먼저 1번 봉지입니다. 1번 봉지는 1층의 반 정도를 조립하게 됩니다.

보도블록의 깔고 포켓볼장의 기초 공사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당구라고 언급했지만, 공이 들어갈 6개의 구멍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사구 같은 당구가 아니고 포켓볼입니다.

1번 봉지는 포켓볼장과 보도블록의 일부가 끝입니다. 위 사진이 1번 봉지 완성 사진이고, 오른쪽 아래엔 여분 브릭과 브릭 분해기입니다.

다음은 2번 봉지입니다.

2번 봉지는 미용실과 1층의 나머지 부분입니다. 2번 봉지까지 조립하면 1층이 완성됩니다.

2번 봉지까지 완성 모습과 여분 브릭입니다.

다음은 3번 봉지입니다.

1층이 1번 봉지와 2번 봉지로 나누어져 있던 것과 다르게 2층은 3번 봉지 하나로 완성됩니다.

2층까지 완성하니 제법 그럴듯한 건물의 모습이 보입니다.

1층이나 2층과 달리 3층은 반만 있어서 금방 만들어집니다.

옥상에 있는 물탱크인데, 캐터필러를 이용한게 특이합니다.

3층과 지붕까지 완성입니다.

간판, 신문, 나무, 가로등 같은 기타 디테일인데, 이것도 4번 봉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탐정사무소 완성되었습니다. 조립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리뷰와 스토리를 살펴봅시다.

탐정 사무소의 미니 피규어와 고양이입니다. 사람은 6명인데, 모두 똑같은 얼굴인게 특징입니다. 모듈러 시리즈는 전부 이런 얼굴이긴하지만, 탐정 사무소의 경우 스토리상에서 모든 피규어의 얼굴이 똑같아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잠시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이름이 탐정사무소 하지만 탐정사무소 2층뿐이고, 포켓볼장, 미용실, 주방 등 다른 것도 있는데요. 실제로 한 건물에 여러가지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설득력 있는 구성입니다. 또한 시티 디오라마 구성시 미용실이나 세탁소 (브릭뱅크에 포함) 같은걸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요.

포켓볼장 앞엔 신문이 있습니다. 신문은 세 장인데, 두 장은 각각 맨 안쪽과 바깥쪽에 붙어있고, 실제로 가져갈 수 있는건 한 장입니다. 안쪽에 있는 것도 떼어내면 들고갈 수 있긴 합니다.

미용실 앞엔 가로등과 의자가 있습니다. 의자의 경우 피규어를 고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엔 포켓볼장 안을 살펴봅시다.

포켓볼장엔 포켓볼이 있고, 다트도 함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엔 비밀통로가 숨겨져 있는데, 트로피 아래의 검정색 부분이 비밀통로입니다. 어디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잠시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걸 부르는 정식 명칭은 모르겠는데, 천장에 달린 선풍기 같은게 있습니다.

다음은 포켓볼장 옆에 있는 미용실입니다. 창가쪽엔 가발이 놓여져있고, 미용사가 한 명인 관계로 의자도 하나뿐입니다. 의자가 하나 뿐이라 작다는 느낌이 있지만, 미용실이 메인인 제품은 아니기에 아쉽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미용실이 작다보니 머리 자르는 곳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미용실엔 거울이 있는데, 레고 최초의 거울 부품입니다. 보시다시피 실제로 빛이 반사돼서 거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따로 스터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거울판입니다. 브릭으로 홈 같은걸 만들어서 벽에 고정합니다.

포켓볼장과 미용실 사이엔 통로가 있고, 통로엔 계단도 있습니다. 시티 시리즈의 건물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같은게 없어서 위층으로 올라가는게 비현실적이지만, 모듈러 시리즈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까지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줬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먼저 화장실이 보입니다.

세면대와 변기 둘 다 있긴한데 매우 좁습니다. 비행기 안에 있는 화장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장실은 칸막이로 막혀있긴한데, 창문이 있어서 누가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층이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누가 창문을 통해 가까이서 볼 일은 없을듯 합니다.

복도를 지나면 이 건물의 메인인 탐정 사무소가 있습니다.

탐정 사무소의 책상이 있고, 신문, 액자, 서랍, 사물함, 모자 걸이 등이 있습니다.

서랍 위엔 선풍기도 있습니다.

또한 탐정 사무소와 화장실 사이엔 숨겨진 사다리가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탐정 사무소의 스토리를 살펴보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탐정 사무소의 스토리는 이 주방에서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스토리 언급에 앞서 한 가지 먼저 말씀드리면, 레고측에선 스토리와 연관된 몇 가지 장면만 연출했을 뿐 정확한 스토리를 알려주진 않았고, 그래서 해외 리뷰나 국내 리뷰를 보면 스토리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거나 전부 스토리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 이유는 이 제품이 탐정 사무소여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탐정은 추리를 하고, 탐정과 관련된 제품이니 소비자들이 스토리를 추측해보라는 재미있는 시도죠. 그래서 저도 제가 추측해서 구상한 스토리입니다.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탐정 사무소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인 과자 밀수입자들입니다. 주방에서 과자와 사탕을 만들어 통에 넣고, 그 통을 포켓볼장으로 몰래 들여옵니다. 왜 몰래 들여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과자에 마약 성분 같은걸 넣은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과자가 준비되자 범인들은 탐정 사무소를 몰래 내려다봅니다. 안에 탐정이 있으면 과자를 몰래 반입할 수 있고, 안에 탐정이 없으면 주변을 돌아다니는 중일지도 모르니 과자를 밀반입하게 어렵게 됩니다.

다행히(?) 범인들이 과자를 밀반입할 수 있도록 탐정은 사무소 안에 있습니다.

범인들은 창문을 열고 힘들게 과자를 내려보냅니다. 계단이 있는데도 이러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계단으로 들고 내려가면 탐정의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가쪽으로 내려가도 탐정이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얼굴만 보입니다. 사실 얼굴이 보이면 끝인데 이 제품은 모든 피규어의 얼굴이 똑같아 옷이 더 중요합니다.

왼쪽에 붙은 현상수배를 보면 얼굴만 나와있는데, 조금 전 사진처럼 얼굴과 모자만 보였기에 범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 제품에서는 모든 피규어의 얼굴이 똑같은게 포인트입니다.

범인들은 1층까지 과자를 내려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범인 중 한 명은 신물을 가져가는척하면서 왼쪽을 보고, 공범인 미용사는 의자에 앉아 쉬는 척하면서 오른쪽을 봅니다. 빨간모자를 쓴 범인이 뒤쪽으로 과자를 가져갈 수 있게 망을 보고 있습니다.

빨간 모자를 쓴 범인은 제빨리 과자를 뒤로 옮깁니다.

그리고 미용실과 연결되는 비밀통로로 과자를 집어넣습니다.

모자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범인들은 포켓볼장 뒷문으로 들어가서 태연하게 포켓볼을 즐깁니다.

공범인 미용사는 비밀통로로 들어온 과자를 또 다른 비밀통로로 옮깁니다.

그 비밀통로는 포켓볼장과 연결됩니다.

마침내 과자는 최종 목적지인 포켓볼장에 도착합니다.

범인들은 과자와 사탕을 맛있게 먹습니다. 마약인걸 안들키기 위해 과자와 사탕에 그 성분을 넣은 것이고, 만약을 대비해 비밀통로로 몰래 들여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과자통은 비밀통로에 숨기면 되니 쉽게 들킬 일은 없어 보입니다.

이후 탐정 사무소에 의뢰인이 찾아옵니다. 사실은 의뢰인인척 하고 들어온, 범인에 대한 단서를 줄 여자입니다.

여자는 나가면서 액자가 조금 삐뚤어진 것 같다고 말합니다.

확인해보니 정말로 삐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액자 뒤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확인해보니 비밀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여자가 쓴 것으로, 탐정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연애 편지가 아닌 범인에 대한 단서들입니다. 범인들이 보복할 게 걱정되어서인지 몰래 알려줍니다.

여기까지 탐정 사무소 (Detective’s Office) 리뷰였습니다. Expert 시리즈답게 장난감보다는 어른들의 취미 같다는 느낌이 있고, 단순한 장식품에 지나지 않도록 비밀통로나 스토리 같은 것도 만들어져있습니다. 이 제품은 완성하기 전부터도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원래 모듈러는 탐정 사무소와 브릭뱅크만 구입하기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파리 레스토랑과 펫샵도 꽤 끌리네요. ^^ 레고가 취미인 사람 중 모듈러를 안사본 사람은 있어도 모듈러를 한 번만 사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제대 후 모듈러 시리즈를 몇 개 더 사게 될 것 같네요. 다음 모듈러로는 브릭뱅크와 파리 레스토랑을 생각 중이고, 2017년 모듈러 제품도 뭐가 나올지 무척 기대됩니다.
By SHM/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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