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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누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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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6-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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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누리야 안녕~ 아이러니하게도 누리를 보지 못한 누리달 일기를 시작합니다.

어김없이 복싱으로 시작하는 6월..^^ 나 완전히 선수 될 듯,, 어쩌냐

복싱 후 먹는 아이수크림 아니 근데 아직도 디요거트 아는 사람 없다구..? 말 도 안 돼 요거트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 아주 강력히,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만약 주변에 파는 곳이 없다면 저희 집을 오세요! 제가 무한 제공 해드릴게요

마지막 기말 레포트를 위해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교수님' 레포트 작성했지요,,,

요즘 빠진 애니,, 월레스와 그로밋!!!!!!! 너무너무너무 귀엽고 분위기 색감이 미쳤음! 완전 내 취향을 조물딱 거려서 만든 수준, 넷플에 시리즈 하나 있는데 정말 너무 소중하구 재밌게 보았다 클레이 애니메이션 너무 좋아요,,, 같은 맥락으로 코렐라인 진짜 넘 좋아해

요즘 우리 동네랑 사랑에 빠졌지! 예전엔 진짜 짱 싫어했는데 ㅋㅋㅋㅋ 요새는 사소한게 다 예뻐보인다 이건 지하철 역에서 찍은 풍경인데, 넘 예쁘지 않나유? 제가 좋아하는 색감입니다,,, 아주 푸릇하고 화창하지요

아하 이날 학교를 갔네 (한달 전 이야기라 살짝 기억 안남) 지현온니, 찬찬 만난다고 설레는 맘으로 갔당 넘 좋은 사람들! 찬찬이랑 손편지 쓰고 호다닥 택배 부치고 언니에게로 갔다

원래 가기로 했던 식당에 (아주 간발의 차로) 못들어가서 다른 곳을 찾았따 언니랑 찬찬이 제주도에서 먹어본 덮밥집이 성수에도 있다길래 웨이팅해서 들어갔다 어머나,, 근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은 사케동은 가짜였다,,, 이것이 찐이다. 고추장에 버무렸다길래 오잉? 했는데 진짜 짱 맛있었다 지금 배고파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 맛있어 진짜야 진짜 서로 회 한점씩 노나주고 먹는 귀여운 언니랑 찬찬,, 아주 마음이 따스합니다

에이투비 카페에 갔다 여기 아주 힙하다잉~ 일단 여기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꼭 시키시길! 나는 머선 밀크티 시켰는데, 물론 이것도 맛나지만 커피가 아주 진국이더군 여기서 언니랑 찬찬이랑 생파도 했다! 초도 불고, 깜짝 선물도 받고,,, 받기만 한 하루였던 것 같다 언니가 또 서프라이즈로 컵도 사줘서 너무 놀라고 행복했떤 날:0 트루먼쇼를 재밌게 본 언니와 나는 그저 이 컵을 지나칠 수 없었는데, 고민하던 날 보고 언니가 덥썩 사주었다.. 이언니 진짜 로멘티스트다,,, (다시한번 고마워 언닝) 이 컵은 나의 찬장에 가장 소중한 자리에 있고, 젤 기분 좋을 때 커피를 담는 용도로 열일 중이다

그리구 찬찬에게 받은 책 연의 편지라는 건데, 정말 좋았당 표지부터 여름여름~ 한 것이 내용도 여름여름~ 해서 좋았다 마냥 푸르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했다가 아련하기도 했다 나에게 여름은 이런 느낌인가 보다! 캔들 조명에 의지하여 책을 줄줄이 다 읽었다 순식간에 읽은 것 같다 넘 재밌게 읽었고, 찬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발췌하여 적어보았다 :)

재용이랑 케이크로 야무지게 초 불고 소원빌기 좋은 사람들 덕분에 생일이 하루씩 연장되는 기분이다! 재용이한테 초 이렇게 꺾어서 꼽으라고 하니까 진짜 이상하게 쳐다봤다

뭐지 이건 비정하다가 부러워서 찍어놓은듯 프랑스 노동자들은 목요일에 주말을 시작하고 화요일에 일터로 돌아온다. 진짜 개부럽다 요즘 내 생각: 어떻게 하면 놀고 먹고 살 수 있을까 ㅎ 영원히 놀 수는 없을까 ..... 라는 아주 철딱서니 없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디즈니 2D 버전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 최근에 101한마의 달마시안 개 를 보았다 너무 귀엽지,,, 사실 이거 말고도 캡쳐한거 많은데, 최애 3개만 셀렉해보았어^^ 겨울에 꼭 다시 봐야지 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이걸 계기로 크루엘라 홀릭이 되어버렸지 모야

예전 배경화면 공유합니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 연결 통로인데요, 아주 묘~ 하지요
예전엔 무섭기만 했는데, 보면 볼 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라 너무 좋아 비올때 에어컨 틀고 과일 먹으면서 코렐라인 보는거 강.추 합니다.

나 학교 왜갔더라,,, 혀튼 아마 이유가 있었을 거야 좋은사람들 흥신소 갔는데 왠열 ,, 많이 변했더라 그중 이 오목?볼록? 거울이 맘에 들었다!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데 뭔가 영화보는 거 같고 막 그랬다 사람 지나가는거 보면 웃기다 천장에서 뚜벅뚜벅 걸어가는데, 인공위성에서 지구 바라보는거 같기도 하다

예쁜 우리 학교 88계단, 높은 건물, 오르막길만 없으면,

학교 올 때 마다 사가는 팀메리 진짜 그릭요거트 알기 전과 후가 너무 다르다... 맛좋고 건강한 그릭요거트 다들 한입씩해유~ 팀메리 강추합니다.
맨날 갈 때마다 대용량 없어서 못샀는데, 처음으로 겟 했다 아주 기쁜 맘으로 귀가했당

필름도 맡겼지롱~ 저번에 울산갔을 때 가족끼리 바다간거 이제 스캔했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수동은 어렵지만, 더 배워서 믓찐 사진을 찍으리다!

집앞마트에 갔는데 갑자기 아주 좋은 노래가 나오는 것이다 바로 검색해보니 승철 선생님의 마럽 이었음 이거 좋더라...? 나 살짝 빽투더 90년대 감성인가봐 태연이랑 콜라보한거 있어서 한 3일 내내 이 노래 무한 재생 한 것 같음...

한번만들어보이소~

영어 교양 발표 준비^^ 연기 수업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연기하는데 웃참한다고 힘들었다 발표 땜에 포레스트 검프 봤는데 아주 좋은 영화더군,,, 살짝 옛날 프레임이 많지만 주는 교훈 또한 많다고 생각했따! 난 아기 목소리 내야해서 코 막고 최대 비음으로 말했다 연기할 때 부끄러울 것 같아서 그 날 재용이 보고 밖에 나가 있으라고 했음.ㅎ

정외 취얼업 하나 가져와서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왔는데, 넘 재밌고 술술 읽혀서 역 지나칠뻔했다 선배님덜,,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 나도 참 멋진 선배이자 사람이 되고 싶었다 특히 다 안된다고 말할 때 자신만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선배가 기억에 남는데, 너무 멋있어서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같이 놀았던 선배님들도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서 자신의 길을 걷는거보니까 괜히 옛추억 생각하게 되고 ㅋㅋㅋㅋㅋㅋ 쨋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사람이 되자

라고 복싱걸이 말했습니다.
이날 월요일인가 그랬는데 ㄹㅇ 나밖에 없어서 당혹+뿌듯+민망 해서 찍었다

샤케라또를 너무 먹고 싶어서 뒤져뒤져 간 카페 샤로수길 새실정원 거품이 더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났다. 그런데 카페 학원 다닐 때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샤케라또가 진짜 존맛탱이었는데,, 아직 그렇게 맛있는 샤케라또를 못찾았다,, 이것참 다시 찾아갈 수도 없고,,ㅋㅋㅋㅋ

갑자기 기숙사 들어가고 싶어서 찾아본 모집요강 학교 근처에서 살고싶어유,,, (이사가고싶어유)

아이엘츠하다가 만난 언니의 개인전에 가기 위해 안국역에 왔지요
지나가다가 본 헌법재판소 나 뭔가 처음보는 거 같아서,, 찍었다,, ^^ 서울은 참 재밌는 도시야

언니에게 줄 꽃 내가 막 꽃 고르면서 한 이야기를 엿들었는데 젊은 건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나이가 들면 예술 세계가 된다. 이런 말을 하셨다. 꽃집 곳곳에 할머니가 모델인 잡지 페이지가 붙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따! 나도 늙는게 예술세계가 되는 삶을 살아야지

여보쉐여~~! 울 멋진 언니 보쉐여~~~ 정말,,, 예술하는 분들은 내가 평생 존경할거야 다시한번 언니의 개인전을 축하해요

빛 에 영감을 받아서 그린 언니의 작품 늘 타자화된 빛에 주체성을 넣어 빛의 행위를 따라간다. 언니의 고민이 그림 곳곳에 묻어나서 너무 좋았다 언니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림을 보니 막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졌다

젤 좋았던 그림 앞에서 한 컷,

그리고 간 김에 노티드에도 들려서 30분 !!!!!! 웨이팅을 하고 겟한 도나스 맛있긴 맛있어,,, 아주 취향 저격이야 특히 레몬 크림, 4개 사와서 이틀 동안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순삭 담에 더 사올거야,,, 무조건

요즘 또 요런 시계에 빠졌어여 넘 귀엽지요
저 숫자 넘어가는 소리도 너무 좋아 돈 많이 벌어서 델꼬와줄게 기다려줘,,!

우리 용우랑 지현언니 선물 사러 가로수길 간날~ 인턴하면서 탬버린즈 알게 되었는데, 처음 가자마자 언니 생각이 엄청 났다! 언니가 뭘 좋아할 지 몰라서 용우랑 요래조래 향 맡으면서 샀다

카페갔는데, 피칸? 이었나? 혀튼 파이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는 커피를 아주 대용량으로 주시더라 아주 맘에 들게!?

나이수웨더도 갔다 영우랑 꼭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한자 공부를 합시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뜻풀이에 당황해서 찍은 것.

맴속의 고향 왕십리~ 언니에게 선물도 주고 찬찬도 만나기 위해 갔다! 여기 올 때마다 ㅇ요상한 감정이 드는데, 종합적으로는 좋은 감정이다. 옛날 생각이 진짜 많이 나면서 아련하기도 하고, 뭐가 그리 재밌었나 싶고, ㅋㅋㅋ

찬찬이랑 먹은 저녁과 술 아니 족발에 당면이 이렇게 잘 어울리고 맛있다고?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다 여기 진짜 존맛탱구리에여,,, 당면 미쳤어요 살짝 매콤하면서 쫄깃하면서 고소하면서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2차로 술마시러 갔는데 사장님이 대왕 써비쓰를 주셨다. 왕 김치전 주셨는데, 죄송하게 남기고 왔따 ㅠㅠㅠㅠ 죄송해요
그리고 먹태,,, 보이는가 저 먹태탑이. 진짜 완전 바삭하고 소스도 겁나 맛있었다 어떡해 배고파

언니랑 다행히 만나서 인사했당 :_) 짧아서 더욱 아쉬웠던 밤

찍은 사진으로 내맘대로 인생네컷 만들기 꽤 그럴싸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하는 세 사람 :)

의정부 호선은 처음 타봐 근데 꽤나 귀엽더군 무인인데, 짧아가지고 무슨 기차놀이 하는 것 같았어 날씨도 좋아서 경치 구경하면서 갔다 저날 탄 사람 중에 나 혼자만 창밖을 보더라,, 다들 익숙하신 가봐,

아! 그리고 아주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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